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현대백화점은 내일(4일)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을 가개장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스페이스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6만2천393㎡ 규모로,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아울렛 가운데 가장 큽니다.

매장은 야외와 실내를 아우르는 A관과 반려동물 전용 펫파크, 펫숍 등이 들어선 B관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페이스원에는 명품과 식음료 업체를 포함한 총 31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습니다.

2년 차 이상의 재고 상품을 일반 아웃렛(평균 할인율 30~50%)보다 높은 할인율(40~70%)로 판매하는 '팩토리 아울렛' 매장 10여 개도 선보입니다.

스페이스원은 국내 프리미엄아울렛 가운데 서울 도심과 가장 가깝다고 현대백화점은 설명했습니다.

강남역과 직선거리로 17㎞, 서울시청과는 16.1㎞ 떨어져 있어 자가용으로 30~50분 거리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입지적 강점과 편리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1~2차 상권인 서울 전 지역과 경기 일부 지역 외에 3차 상권인 경기 동북부 지역의 고객까지 최대한 흡수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개장 이후 1년간 매출 3천500억 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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