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제주 영세상공인 상반기 매출 171% 증가…판로 확대 기회 제공"


올 상반기 쿠팡과 거래하는 제주 지역 영세 소상공인 매출이 1.7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쿠팡은 지난 4월부터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을 진행한 결과 제주지역 소상공인 매출이 11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은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 지역 업체의 상품을 쿠팡이 미리 구매하여 판매를 보장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쿠팡과 제주도는 이번 기획전에 약 1억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우스감귤과 오메기떡, 블루베리 등 제주 지역의 특산품을 전국에 유통했습니다.

김정열 제주 느영나영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코로나19로 학교 급식이 중단돼 앞길이 막막했다"며 "쿠팡을 통해 올해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온라인으로 100% 판매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쿠팡을 통해 온라인 진출을 쉽게 하고 전국으로 판로를 확대하는 성장의 기회로 삼으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이용재 기자 / jerry@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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