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단계적 재택근무 실시

셀트리온그룹이 내일(26일)부터 계열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단계적 재택근무에 돌입합니다.

단계적 재택근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수도권 재확산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결정됐으며 기존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임상·유통 및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비롯한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차질이 없도록 단계별로 재택근무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그룹은 현재를 심각 1단계로 보고 전체 인원의 3분의 1 재택 근무에 우선 돌입하고, 이후 심각 2단계로 격상될 경우 전체 인원의 2분의 1 재택 근무, 심각 3단계에 해당할 경우 생산에 필요한 최소 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 재택 근무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올해 초부터 전 국내외 출장 금지는 물론 각종 미팅 및 회식 금지, 직원 체온 측정 등의 방역 정책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노력을 철저히 기울여왔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