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현대오일뱅크에서 일하는 30대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산시는 지난 21일 오후 11시경 서울 강서구 보건소로부터 통보를 받고, 현대오일뱅크 측에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들을 자가격리시킬 것을 요청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이 직원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고 있지만, 근무지와 기숙사의 인원이 많아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 접촉자는 회사 직원 4명이며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시는 확진자와 같은 층에서 일하는 직원과 기숙사 내 같은 동에서 일하는 직원 197명에 대한 자가격리와 함께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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