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15·16번 확진자 동선 공개…세교동 잔다리마을, 서동 신동아 1차 거주'접촉자 11명'

[오산=매일경제TV] 경기 오산시가 오늘(22일) 관내 15번, 16번째 확진자 2명의 이동경로를 공개했습니다.

오산 세교동 잔다리마을 1단지 아파트에 사는 15번 확진자 A씨(40대·여)는 고양 144번 환자의 접촉자로 조사됐습니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증상이 발현해 지난 19일 오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습니다. 증상 전날(16일) 오후 12시40분 자차를 이용해 오산휴게소에 들렀고, 오후 10시22분 귀가했으며 접촉자는 동거인 4명으로 확인됐습니다.

16번 환자인 B씨(40대·남)는 서동 신동아1차 아파트 거주민으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9일 무증상 상태로 오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B씨는 지난 20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B씨는 지난 17일과 18일 자차를 이용해 출근했고, 오후 6시30분 귀가했는데, 이 기간 동거인 1명과 직장동료 6명이 B씨와 접촉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추가 동선과 접촉자가 나오는대로 신속히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상식 기자 / mkks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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