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원욱' 주거니 받거니(?!)...기본주택 당론 채택 '이원욱'에 "최고위원 도전 응원한다"

"기본주택 추진한다는 이원욱, 민주당 최고위원 되었으면"

사진=이재명 페이스북
[수원=매일경제TV]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시을)에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원욱 후보님이 최고위원이 되면 당론으로 기본주택을 추진하고, 아울러 경기도 출신이니 경기도정에도 큰 도움 주실 것 같다"며 "이 후보님, 응원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기본주택사업'은 경기도가 3기 신도시 역세권에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입주해 3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개념의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는 내용의 '기본주택 사업' 입니다.

앞서 어제(21일) 이원욱 의원은 경기도청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공무원을 격려하고, 이어 이 지사와 만나 집무실에서 약 30분간 부동산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날 이 의원은 이재명 지사가 추진하는 기본주택을 당론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이 지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지지 의사를 밝힌것입니다.

이 의원도 이 지사와 만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이 공공임대주택을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며 "이 지사가 추진하는 기본주택 역시 소득에 상관없이 주거할 수 있는 개념으로 이를 지지한다"고 적었습니다.

[김승환 기자 / mkks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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