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경기도 추진 공모사업
20년 이상 노후상권 활성화 모델 정착 기대
보도·조명 개선해‘별빛 누림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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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청사 전경. (사진=안산시 제공) |
[안산=매일경제TV] 안산시가 상록구 사동 자동차정비단지에 있는 ‘사이좋은 상가번영회 상점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지원 사업’의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합니다.
2018년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안산시와 경기도가 각각 5억원씩 투입한 이 사업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휴먼웨어 등 종합 지원을 통해 평균 20년 이상 노후화된 상가거리를 활성화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노후상가 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시범 사업입니다. 성남, 이천, 시흥시에서도 진행 중입니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된 지역상생협의체와 사업 주관기관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지난해엔 교육·홍보 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올해는 시설개선 등 하드웨어 사업을 진행합니다.
세부내용으로는 보도개선, 경관조명개선, 간판정비 등이 진행되며 가칭 ‘별빛 누림거리’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다른 노후상가거리도 리모델링을 추진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연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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