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국민기술 수요조사'와 '온라인 토의'에서 1천326건의 국민 제안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기술전략 수립 과정에서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국민기술 수요조사'와 '온라인 토의'에서 1천326건의 국민 제안이 접수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제안 내용 중에는 치매·독거 노인을 위한 지원기술과 지능형 디지털 범죄 예방을 위한 기술 등 실생활과 밀접한 것들이 주로 있었습니다.

또 중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질병 진단을 위한 플랫폼 기술 등 원격진료와 관련된 제안도 있었다고도 소개했습니다.

중기부는 이번 제안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12월 '2021~2023년도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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