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법원 한 부장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법원 직원들과 민원인들은 오전 11시까지 모두 법원 밖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직원들은 출구에서 이들이 차례대로 법원을 나갈 수 있도록 안내했고 법원 진입은 통제했습니다.
또 전주시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흰색 방역복을 입고법원 11층부터 1층 로비까지 모든 층을 소독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에 확진된 부장판사가 근무했던 청사 7층은 폐쇄됐습니다.
또 법원 운영에 필요한 필수 인력을 제외한 직원들은 현재 귀가해 자택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재판을 제외한 민원 업무는 오후 1시부터 재개된 상황입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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