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동통신 3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기존 온라인 수업 데이터 사용량을 차감하지 않는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스마트폰으로 EBS 등 주요 교육 사이트를 사용할 때 데이터 사용량을 차감하지 않는 무과금(제로
레이팅) 조치를 연말까지 추가로 연장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초·중·고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은 별도 데이터 사용량 차감 없이 EBS와 e학습터, 디지털교과서 등 교육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이언스 올, 엔트리, 커리어넷 등 자가주도학습을 지원하는 교육사이트도 데이터 소모 걱정 없이 쓸 수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함에 따라 안정적으로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도록 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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