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로 선박을 수주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선사인 바흐리사와 4천850억원 규모의 5만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10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수주물량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해 2023년 2월까지 순차 인도할 예정입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PC선을 34척 수주했고 현재 세계 PC선 수주잔량 137척 중 63척(46%)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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