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함에 따라 올해 예비군 소집훈련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이는 1968년 예비군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국방부는 21일 "국가적 차원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9월 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올해 예비군 소집훈련을 비대면 원격 교육으로 전환해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예비군 훈련 대상자 전원은 올해 예비군 훈련(연도 이월훈련 제외)이 이수 처리될 방침입니다.
원격 교육은 훈련대상자 중 희망자만 자율적으로 이수하면 됩니다.
군은 원격교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원격교육을 수료한 예비군은 내년도 예비군 훈련 시간 일부를 이수 처리할 예정입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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