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이 최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주관하는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관리 컨설팅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몽골 정부의 센터 활용 및 운영 능력 강화를 위해 조달청을 통한 공개입찰 사업을 공모했고, 서면 심사 및 기술 평가 등을 거쳐 강북삼성병원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북삼성병원은 오는 2021년 6월까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KOFIH)의 지원 하에 공공의료 서비스 개선과 지속 가능한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을 목표로 몽골 국립진단 치료센터 운영 관리 및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 향후 5년간의 장기 프로젝트를 위한 병원 운영 마스터플랜 수립, 의료 정보시스템 구축과 원격의료 서비스 계획 수립, 센터 시설 및 장비 운영 활성화, 몽골 의료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현지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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