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으로 19일 미국 뉴욕증시가 애플의 장중 시가총액 2조 달러를 기록했음에도 불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불확실한 경기 전망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증시는 애플의 시총 2조달러 달성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장 막판 나온 지난달 FOMC 의사록 여파에 증시는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BC 등에 따르면 연준은 지난 7월 회의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연준은 또 "현재의 공중보건 위기는 단기적으로 경제 활동과 고용, 인플레이션에 큰 부담이 될 것이며 중기적으로도 경기 전망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지난달 금리를 유지하고 경제는 여전히 통화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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