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협력회사의 안전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림은 안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협력회사의 자발적인 안전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안전관리 성과공유제와 안전 컨설팅 지원 등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대림은 지난해 도입한 '안전관리 성과공유제'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제도는 협력회사와 사전에 안전관리 평가항목과 목표를 설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협력회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대림은 참여 업체에 안전관리 시스템과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최종 평과 결과에 따라 협력회사에 격려금을 제공하게 됩니다.
지난해는 16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제도를 운영했으며, 이 기간 동안 한 건의 중대 재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26개 협력회사가 참여한 가운데 현재까지 단 1건의 중대 재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 협력회사의 안전경영 역량 향상을 위해 안전컨설팅도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회사 중 안전관리 컨설팅이 필요한 업체 10곳을 선정해 올해 6월부터 3개월 과정으로 외부 안전 전문기관에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컨설팅 비용은 대림에서 부담하며, 협력회사는 컨설팅 성과 및 개선 결과에 따라 향후 대림에서 진행하는 업체 평가 시 가점을 부여 받게 됩니다.
성과공유제에 참여하고 있는 나인공영 김명철 소장은 “일방적인 안전관리 지침 전달이나 지시가 아니라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를 관리할 수 있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전하며 “원청사의 안전관리 노하우도 습득할 수 있고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어 동기부여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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