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19일 노동당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1월에 8차 당대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주체109(2020)년 8월 19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6차 전원회의가 진행됐다"며 "조선로동당 제8차 대회를 소집할 데 대한 문제를 주요의정으로 토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측은 또 8차 당대회의 안건을 노동당 중앙위와 중앙검사위 사업 총화(결산), 당규약 개정, 중앙지도기관 선거 등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전원회의에서 당국과 정부 앞에 나선 새로운 투쟁 단계의 전략적 과업을 토의결정하기 위해 노동당 제8차 대회를 소집할 것을 제의하며, "8차 당대회에서는 새로운 국가경제 발전 5개년 계획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알렸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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