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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가 22일 영화 예매를 일시 중단하고 좌석 간의 거리를 재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처에 대응하고자 선제적 예방 조치를 가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테넷'을 상영하기로 했던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IMAX)관의 예매는 긴급히 중단됐고 극장 측은 좌석 재조정에 들어갔습니다.
용산 아이맥스관은 일반 상영관 스크린의 5배에 이르는 대형 스크린에서 고해상도 화면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어 빨리 매진되는 인기 상영관입니다.
이미 18일 오후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프라임 좌석이 매진되고 이후 가용 좌석까지 거의 매진된 용산 아이맥스관은 예매 좌석을 취소·환불한 뒤 재예매를 안내할 계획입니다.
극장 측은 현재 70% 수준인 가용 좌석을 50% 수준으로 줄일 방침입니다.
이 밖에 용산 아이맥스 관을 제외한 나머지 상영관은 예매율 50% 미만으로, 별도의 취소 없이 좌석 재조정을 마무리하는 대로 다시 예매를 시작할 방침입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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