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이 서울 여의도에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센터를 새로 구축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데이터센터 착공은 코스콤이 기존 서울 여의도 센터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해 업그
레이드했다는 의의가 있습니다.
코스콤 측은 속도가 10Gbps(초당 기가비트)인 초고속 전송 장비 등을 설치해 네트워크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향후 고밀도·고집적 클라우드 시스템 운영 환경에도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성능이 개선된 데이터센터로 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자본시장 내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금융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18일 열린 코스콤 여의도 데이터센터 개소식에는 권형우 상무, 권오현 전무, 유상규 감사, 정지석 사장, 엄재욱 전무이사, 유종훈 상무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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