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고급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T 대리 프리미엄' 출시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대리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카카오T 대리 프리미엄은 고급 대리운전 서비스로, 정장을 입은 베테랑 기사가 출차 발렛부터 주차까지 이동의 전 과정에 고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보험 보장 범위도 기존 서비스보다 넓고, 프리미엄 고객 전용 상담센터도 제공하며, 15분 무료 대기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회사 측은 "그동안 프리미엄 대리운전 서비스는 법인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돼 법인의 임직원만 이용할 수 있었다"면서 "카카오T 앱으로 누구나 고급 대리운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카카오T 대리 프리미엄 1기 기사는 무사고 이력 검증, 카카오T 대리 고객 후기 및 평점 검토, 대면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됐으며, 기사들은 고객 응대 및 안전 운행 전문 서비스 교육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대리운전은 음주 후뿐 아니라 병원 치료 후, 야근 후 편한 귀가 등으로 니즈의 폭을 넓히고 있다"면서 "소비자 요구에 맞춰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