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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이 천식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신약 후보 물질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물질은
유나이티드제약에서 천식 치료제로 개발해 온 부데소나이드와 아포르모테롤의 복합체로 항바이러스 효과와 면역조절 효과를 동시에 나타내도록 개발됐습니다.
현재 이 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천식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습니다.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은 현재 계획 중이며 코로나19 유행 상황 등을 고려해 국내와 필리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이 제품은 흡입제 형태로 개발돼 환자가 손쉽게 약물을 투여할 수 있으며, 전신 부작용에 대한 위험이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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