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국비 88억원 확보
의료시설, 보건소, 국공립어린이집 등 선정
2030년 인천시 건축부문 온실가스 32.6% 감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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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결과 예시 (사진=인천시 제공) |
[인천=매일경제TV] 인천시는 국토교통부 주관‘2020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공모사업에 총 2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오늘(19일)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총 사업비 126억원 중 국비 88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린리모델링은 건축물 에너지 성능향상, 미세먼지 저감, 실내환경 개선 등에 필요한 사업으로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15년 이상 된 공공건축물 중 △의료시설 2개소 △보건소 2개소 △국공립 어린이집 18개소가 선정됐습니다.
시는 에너지, 생활환경, 신기술, 미관 등을 신축건물 수준으로 전환해 에너지 절감율 최소 30%이상 개선, 환기시스템 설치로 실내 미세먼지 75% 이상 절감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심재정 시 건축계획과장은 “그린리모델링은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고용창출과 신에너지 산업의 기회”라며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녹색건축물 확대에 과감한 투자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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