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신형 4세대 카니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신형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기존 미니밴의 전형성을 탈피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간주행등 등의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내부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통합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버튼이 적용됐습니다.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에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원격 파워 슬라이딩 도어·테일게이트 동시 열림·닫힘 등의 신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신형 카니발은 지난달 28일 사전계약 개시 하루만에 2만3천6대가 계약된 바 있습니다.
이달 14일까지는 영업일 기준 14일 동안 총 3만2천여 대가 계약됐습니다.
판매가격은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이 3천160만 원 부터, 7인승은 3천824만 원 부터 입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연내 4인승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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