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지역 집단감염이 교회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9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4일 103명을 기록한 뒤 4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발생은 188명으로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에서만 163명이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17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 환자는 전날 오전 0시 이후 하루 사이 198명 늘어난 1만5천515명입니다.

최근 일주일새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0일 28명, 11일 34명, 12일 54명, 13일 56명에서 14일 103명을 기록한 뒤 15일 166명, 16일 279명, 이날 197명으로 나흘 연속 세자릿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188명, 해외 유입이 9명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89명, 경기 67명, 인천과 부산, 광주 각각 7명, 충남 3명, 충북과 대전 각각 2명, 대구와 강원, 전북, 경북 각각 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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