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투병' 김철민, "5번 경추 인조뼈 교체 수술 성공적"...꼭 이겨낼 것

사진=김철민 페이스북
[매일경제TV] 폐암 투병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으로 5번 경추 교체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오늘(15일) 김철민은 자신의 SNS에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으로 5번 경추 교체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원자력병원 의료진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꼭 이겨내고 대학로에 다시 서겠다"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병원복을 입고 병상에 누워 있는 김철민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꼭 이겨내세요”, “잘 이겨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등의 댓글로 김철민을 응원했습니다.

한편 김철민은 지난해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는 가운데 개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 후 변화 등을 공유하며 비슷한 처지의 암 환자들과 소통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지난 달 30일 “경추 5, 6번 암이 커져 있고 간수치 102, 암종양 수치 1650”이라고 악화된 건강 상태를 전하며 인조뼈 수술을 한다고 알렸습니다.

한편 지난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철민은 MBC '개그야', 영화 '청담보살' 등에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동했고 모창가수 고(故) 너훈아(김갑순)의 친동생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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