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평택시, 94일만에 사랑제일교회發 확진자...176~177번 확진자 '1명은 사랑제일교회 관련'

평택시 선별진료소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매일경제TV] 평택시가 94일만인 오늘(15일) 코로나19 176~177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시 등에 따르면 176번 확진자는 외국인 입국자로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자가격리 중 13일 검사를 받은 뒤 15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병상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평택시 신장동에 거주하는 177번 확진자는 지난 9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09:30~14:00)에 참석한 뒤 발열과 오한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어제(14일) 검사 후 오늘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병상으로 옮겼습니다.

특히 177번 확진자는 지난 7월 12일 미국에서 입국 후 14일간 자가 격리 후 7월 27일 격리 해제된 해외 방문력도 있습니다.

시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거주지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 중”이라며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은 확인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 신속히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시는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은 확인되는대로 홈페이지와 SNS에 신속히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김태진 기자 / mkkt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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