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울산시와 함께 국내 첫 수소전기트램 도입을 추진합니다.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은 기존 철로인 태화강역에서 울산항역까지 4.6km 구간의 울산항선에서 수소전기트램, 수소충전소, 차량기지 등을 설치하고 울산시가 계획중인 울산도시철도에 적용 가능한지 검토하기 위해 추진되는 됩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로템과 울산시는 울산항선 노선을 대상으로 실증사업을 공동으로 제안하고 조기 시행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합니다.
현대로템은 수소전기트램 제작 및 시운전, 궤도, 신호, 수소충전소 구축 등 트램 운영의 전체 시스템 분야를 담당하고 울산시는 실증노선의 확보와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한 행정사항 전반을 지원합니다.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현대로템은 울산시에 수소전기트램과 수소충전소를 패키지화해 공급할 계획입니다.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수소전기트램을 개발 중에 있으며 오는 2021년까지 성능시험 플랫폼 차량 제작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수소사회 구현을 위해 고품질의 안전한 수소전기트램과 수소충전소가 구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2ji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