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 소재한 독립기념관이 독립기념관 노조와 보수체계를 개선하고 직급을 단순화하는 내용의 노사합의서를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1∼9직급에서 1∼6직급으로 단순화해 의사결정이 빠르고 실행력 있는 조직으로 전면 개편될 예정입니다.
이는 호봉제를 폐지하고 직무의 난이도나 중요성에 따라 임금이 달라지는 연봉제로 바꾸기 위함입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3급 이상 직원에게만 적용되던 직무급의 범위를 정규직 전체 직원에게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독립기념관은 지난 2014년 7월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1년차 10%, 2년차 15% 감액을 적용한 바 있으며, 2016년부터는 전 직원을 상대로 임금피크제를 적용해왔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