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대 정원 확대 철회 등 요구안을 정부가 수용하지 않으면 이달 말 2차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4대악 의료정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오늘 총파업은 하루에 그치지만 책임 있는 답변을 정부가 내놓지 않는다면 이달 26∼28일 3일에 걸쳐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을 단행한 후 무기한 파업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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