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오는 18~23일 '쓰레기 몸살' 앓는 해양 연안 청소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8∼23일을 집중 수거 주간으로 정해 청소 작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집중호우로 전국 연안에서 발생한 해양쓰레기를 신속하게 치우기 위함으로, 해수부는 각 지방해양수산청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쓰레기를 치울 예정입니다.

또한 오염 방제 장비를 탑재한 청항선 22척, 어항관리선 12척을 포함해 수거장비도 모두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해양쓰레기 피해가 큰 전남 목포에는 기존에 투입한 선박 7척과 별도로 계약한 민간 선박 5척을 추가로 동원할 계획입니다.

해수부는 쓰레기 수거 작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환경부와 협동 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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