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창사 8년만 첫 분기 흑자 전환 성공

매출 232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
하반기 EDGC헬스케어 합병 마친 뒤 실적개선 본격화
계열사 솔젠트와 협업 체계 강화

이원다이애그노믹스( EDGC ) 로고

[인천=매일경제TV] 글로벌 유전체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창사 8년 만에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EDGC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액 232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기록해 분기 첫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EDGC는 자회사 EDGC헬스케어와의 합병이 완료되는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더욱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이 회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Cell-free DNA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조기 암 스크리닝과 동반진단 등 액체생검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태아와 신생아 건강을 검사하는 '나이스'와 '베베진', 유전자질병예측검사 등을 해외 20여 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에 유전체 기업을 대표하는 'K-DNA 5개사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국가 정밀의료서비스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EDGC는 자회사 EDGC헬스케어 이명희 대표를 계열사 솔젠트 공동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이에 유재형, 이명희 공동대표 체제로 EDGC와 솔젠트의 전략적 협업 관계를 공고히 할 방침입니다.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