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그룹,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민 위한 5억 원 기탁

태영건설을 모기업으로 하는 태영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5억 원의 지원금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기부금은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난 13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태영그룹은 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 피해와 포항 및 경주 지진 피해 때에도 재해 성금을 꾸준히 기탁해 왔으며, 지난 2월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성금 5억 원을 기탁한 바 있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역대 최장기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복구와 재해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장마수해까지 겹쳐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했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되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