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 주요도로, 하천 등 일제소독 실시
양돈농가 대상 방역수칙 홍보
14일 동두천시에서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두천시 제공)

[동두천=매일경제TV] 지난 열흘동안 680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린 동두천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에 나섰습니다.

동두천시가 집중호우 이후, 축산차량 이동과 호우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오염원 전파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2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방역에서는 방제차량, 축협공동방제단, 군 제독차량 등 소독차량 4대를 총 동원해 관내 축산농가와 3번 국도, 상패천 등에 대하여 일제소독 실시하고, 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매개체(쥐, 파리, 모기 등) 차단을 위한 구서·구충제를 지원했습니다.

또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단체 카카오톡, 문자 등을 활용하여 장마철 차단방역에 대해 홍보하고, 농가 주변 생석회 재도포를 지도하는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동두천시 방역관계자는 "상황종료까지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며 "양돈농가에서도 긴장감을 갖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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