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MZ세대 맞춤 브랜드 리뉴얼 "오렌지색 젊은감성"... 교촌치킨, 새로운 BI ·SI 공개

평택 고덕 1호점과 서울 망원2동점이 지난 7월 오픈

교촌의 새로운 SI 리뉴얼 디자인 적용 매장 / 사진=교촌치킨 제공

[오산=매일경제TV] 교촌치킨이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SI(스토어 아이덴티티) 리뉴얼로 MZ세대를 겨냥한 이미지 강화에 나섰습니다.

오늘(14일) 교촌에 따르면 "새로운 BI는 MZ세대의 푸드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변화를 강조하고 젊은 감성과 맛을 표현하고자 오렌지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했고, 온 정성을 다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ON'에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며 " 'O' 아래에는 정성을 담는 그릇을 의미하는 라운드 포인트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매장 스타일은 단순한 면적별 분류가 아닌 상권 내 역할과 규모에 따라, 디자인을 차별화해 지역별 입지 특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새로운 BI와 SI를 적용한 매장으로 평택 고덕 1호점과 서울 망원2동점이 지난 7월 오픈 했고, 이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교촌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디자인 변화는 국내 치킨프랜차이즈 뿐 아니라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을 위한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차별화를 위해 진행됐다"며 "새로운 디자인을 기반으로 기존의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젋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로의 소비자 인식변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김태진 기자 / mkktj@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