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넷플릭스로 통하는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아이치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SEC가 공매도 업체 울푸팩리서치 보고서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 아이치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으며 2018년 1월 이후의 재무 자료를 요구한 사실이 제일재경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울프팩리서치는 지난 4월 아이치이가 이용자 수와 매출을 부풀렸다는 보고서를 작성한 바 있습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아이치이는 13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와 함께 SEC 조사 사실을 공개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9% 폭락했습니다.
아이치이는 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가 지분의 56%를 갖고 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