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광복 75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을 위해 온 몸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특별한 프로젝트를 마련했습니다.
KT는 광복절을 맞아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을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를 슈퍼VR을 통해 선보인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KT와 독립기념관의 시공사인 대림산업이 협력해 추진했으며, 대림산업은 포토그래메트리 기술을 통해 독립기념관 외부를 3차원 디지털 영상으로 구현해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할 방침입니다.
이용자들은 슈퍼VR의 '테마여행관' 메뉴에서 독립기념관 광장 입구에 있는 대형 조형물 '겨레의 탑', 동양 최대의 기와집으로 꼽히는 기념홀 '겨레의 집'을 비롯해 순국 선열들의 얼을 형상화한 '불굴의 한국인상'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일제 식민지의 시련과 독립운동을 위한 희생과 참뜻을 공감할 수 있는 내부 전시관들도 현장감 있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김훈배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 전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가 본격화되며 실감미디어의 역할과 가능성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며 "엔터 콘텐츠 뿐만 아니라 역사, 문화분야에서도 실감미디어 서비스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고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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