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지난 7월 25일 이후 20일 만에 1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85명으로, 해외 유입 18명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집계됐습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규확진자 103명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47명, 서울 32명, 인천 4명으로 수도권이 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 밖에 부산 5명, 충남 3명, 광주 2명, 울산·강원·경북 각 1명씩 발생했으며 나머지 7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판정됐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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