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코로나 위기 극복 동참하고자 임원 성과급 10% 이상 반납

코트라 임원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적극 나섰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사장과 감사, 상임이사가 경영평가 성과급 10% 이상을 반납하고 전 직원이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을 자율 구매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코트라는 이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경영평가 성과급을 활용해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을 구매하는 행사를 펼쳤습니다.

이에 관한 2주 동안 구입 신청액은 경영평가 성과급의 10%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코트라는 이번 이벤트 후에도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 구매를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무역·투자 진흥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임원 급여 반납, 온누리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 구입을 통해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코트라는 공공기관 최초로 단체헌혈을 실시하고 코로나19 취약계층에 마스크 24만장을 비롯한 방역용품을 기부하는 등 국민 고통 분담및 위기 극복 활동에 활발히 동참 중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