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안전하고 올바른 캠핑 문화 정착 및 확산에 기여하고 현대차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손을 맞잡았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안전한 캠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13일 현대차 사옥에서 장재훈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캠핑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한 캠핑 문화 정착과 확산에 기여하고 다양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라 설명했습니다.
현대차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고 캠핑'의 2천400여 개 인증 캠핑장 정보와 안전 캠핑을 위한 콘텐츠 등을 지원받게 되며, 인증 캠핑장 정보를 차량의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에 연동하고 안전 캠핑 문화 확산을 위한 자동차 생활 콘텐츠를 기획할 방침입니다.
이뿐 아니라 현대차와 한국관광공사는 쓰레기와 환경 훼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친환경 캠핑(eco camping)' 문화 정착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는 전남 해남군 소재 오시아노 캠핑장에서 캠핑 페스티벌 '지구도 나도, 안전한 캠핑'을 열고 토크 콘서트와 이벤트를 열 예정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많은 고객들이 정식으로 등록된 인증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을 위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새로운 캠핑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을 알렸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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