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부터 베트남 짜빈성에서 맹그로브 숲 복원 활동을 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베트남에서 맹그로브 숲 복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13일 "기존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이고 친환경 사업을 개발해 부정적 영향을 0으로 만든다는 '그린밸런스 2030'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는 SK이노베이션과 베트남 국영석유기업 PVEP, 유엔환경계획 한국협회, 하노이 국립대학교, 호치민시 기술대학교, 짜빈성 등과 함께 출범한 단체 '베트남 사회적 가치 얼라이언스'가 함께 8월부터 맹그로브 숲 일대에서 식목 행사를 해왔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주도하는 사회적 가치 얼라이언스는 7월부터 현재까지 6헥타르(ha) 면적에 맹그로브 묘목을 심었고, 올해 30ha에 걸쳐 18만그루를 심을 계획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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