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호우 피해 따른 긴급 방역 활동 강화

13일 연천군 직원이 침수 피해 가옥을 방역하고 있다. (사진=연천군 제공)

[연천=매일경제TV] 연천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침수 지역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긴급 방역 활동에 나섰습니다.

연천군보건의료원은 휴대용 방역기를 활용해 침수 가옥과 임시거주시설에 방역 조치를 취하는 한편, 침수 주민에게 개인위생용품도 배부합니다. 아울러 유충구제와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방역도 실시했습니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여름철엔 높은 기온과 습도, 장마로 인해 각종 전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므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덥고 습하더라도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기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