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송호성 사장이 4세대 카니발 출시를 앞두고 소하리 공장을 방문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는 카니발 출시에 맞춘
기아차의 전략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송 사장은 13일 생산 라인을 점검하며 "오랜 생산 경험과 전통을 기반으로 세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차량과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아차는 카니발 등 신차를 추가해서 규모를 200여대로 늘리고 향후 전기차도 투입하며, 주차와 세차 등의 서비스도 추가할 방침입니다.
또한 유럽에서는 현지 최적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기아차는 지난 2018년 스페인 최대 에너지 기업인 랩솔과 합작사 형태로 설립한 카셰어링 서비스 '위블(WiBLE)'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이탈리아, 러시아, 북미, 인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습니다.
송호성 사장은 "지역별 모빌리티 특성에 기반한 사업 전략을 토대로 다양한 파트너 기업과의 개방형 혁신에 나서서 'Plan S' 전략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