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노동조합연대가 13일 오전 경북 김천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원자력노조연대는 한국수력원자력·한전원자력연료·한국전력기술·한국원자력연구원·두산중공업 노조가 참여한 단체입니다.

이들은 "에너지정책 공론화와 신한울 3·4호기 건설 즉각 재개를 요청한다"며 "탈원전 반대를 촉구하는 범국민서명이 64만명을 넘어 진지한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여론조사 결과 원자력 발전에 찬성하는 여론이 66%이다"며 "10년 이상 검토와 공론화를 거친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30일에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자력 노동자 고용불안 해결 및 에너지정책에 대한 공론화를 시작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 바 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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