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안전신고에 자주 신고되는 시설 점검
인천광역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매일경제TV] 인천광역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 위반이 의심되는 시설들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일제 지도점검을 나섭니다.

인천시는 최근 생활방역수칙 위반이 의심된다는 안전신고로 접수된 PC방, 검도관, 교회, 마트, 볼링장, 아파트단지 편의시설, 학원, 헬스장 등 32곳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습니다.

안전신고 유형별로 보면 마스크 미착용 24건(75%), 종사자 방역수칙 미준수 2건(6.25%), 거리두기 미준수 2건(6.25%), 기타 4건(12.5%)입니다.

이에 인천시는 안전신고를 통해 접수된 방역수칙 위반 민원사례와 시민들에게 자주 지적되는 시설 유형에 대해서도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김혜경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방역조치인 만큼 일상생활에서의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준수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방역 사각지대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방역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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