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하이튼 미국 합참차장이 12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미사일 위협에서 미 본토를 방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튼 합참차장은 이날 미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가 웹사이트에 게시한 사전 대담 영상에서 북한의 ICBM 등 위협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한 준비 태세에 대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는 "북한에 관해 우리의 본토 미사일 방어는 강력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대부분 알래스카에 있는, 또 (캘리포니아) 반덴버그에 가진 요격기는 이 위협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 요격기가 "다른 위협에 대해선 효과적이지 않다"며 "우리는 계속 발전시키고, 북한의 커지는 위협, 이란의 잠재적 위협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 오는 위협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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