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용인 죽전고 확진자 '가족.동급생' 3명 추가감염…학생.교직원 등 300여명 검사

용인 죽전고등학교 /사진=죽전고등학교 홈페이지
[용인=매일경제TV] 용인시 죽전고 확진 학생의 가족과 동급생 등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13일) 용인시는 수지구 죽전동에 거주하는 A씨(50대·용인136번)와 아내 B씨(50대·용인137번)가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죽전고 1학년 학생의 가족으로, 별다른 증상은 없었으나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다.

같은 날 수지구 죽전1동에 사는 죽전고 학생 C군(10대·용인138번)도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용인 죽전고 관련 확진자는 학생 4명, 부모 2명 등 모두 6명으로 늘었으나 대지고에서는 기존 확진학생 2명을 유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전날 죽전고 1학년 12개반 가운데 3개반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9개반 학생 등에 대해 검체 채취 등 추가 진단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와 관련한 추가 조치사항, 세부 동선 및 접촉자 정보는 역학조사 완료 후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태진 기자 / mkktj@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