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매일경제TV]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지역 중심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고양시에서 120번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고양시는 오늘(12일) 덕양구 원흥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씨의 회사 동료 5명이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회사는 서울 중구에 소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동료 5명 가운데 고양시 118번 확진자도 포함돼 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회사 회의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진 A씨는 11일 출근 후 두통 등으로 은평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A씨를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이동 동선 파악 등 역학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진규 기자 / mkkj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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