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오는 11월 대선의 부통령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상원 의원을 선택했습니다.
미국 대선에서 이와 같이 흑인 여성이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처음입니다.
만약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미 역사상 첫 여성 부통령이 나오게 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도전에 나서는 공화당은 마이크 펜스 현 부통령이 러니메이트로 일찍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이로써 양대 정당인 공화당과 민주당의 결전 구도가 확정됐습니다.
해리스 의원인 검사 출신으로 지난 2010년에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에 선출됐고 2016년에는 캘리포니아주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바 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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