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피해 '화개장터' 긴급 안전점검 지원 나선 '한국시설안전공단'

▲ 한국시설안전공단, 화개장터 수해 피해지역 긴급 안전점검 지원
[경남=매일경제TV] 이번 집중 호우로 최악의 침수피해를 입은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 일대를 대상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이 긴급 안전점검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공단은 12일부터 1주일 동안 옹벽, 비탈면, 교량, 가옥 등 4가지 시설물을 점검하게 됩니다.

이번 점검에 참여하는 인력은 4개 시설물별로 3명씩, 모두 12명으로 공단은 효과적인 점검을 위해 11일 오후 하동군 측과 실무협의를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하동군 화개면 탑리 화개장터 일대는 앞서 지난 7일과 8일 이틀 간에 걸친 집주호우로 인근 섬진강 강둑이 무너지면서 큰 피해를 겪었습니다.

박영수 이사장은 “영호남 화합의 상징으로 큰 피해를 입은 화개장터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공단의 최고 전문 인력으로 점검반을 편성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승환 기자 / mkks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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