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아산 탕정2지구 357만㎡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고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아산 탕정2지구는 지난달 23일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이어 지난 6일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각각 통과했습니다.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아산 탕정2지구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 내년까지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해 2023년 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2027년 완료 목표이며, 사업비 2조2천102억원이 투입되며 2만7천여명을 수용할 전망입니다.

강훈식 의원은 "아산이 국가균형발전을 이끌어가는 중부권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탕정2지구를 완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산 탕정2지구는 삼성의 아산디스플레이 산업단지 신규 투자와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 조성 등으로 개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난개발이 우려됐던 지역입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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