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매일경제TV] 경기 평택시 '평택·송탄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시는 오늘(11일) "관내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19세 이상 가구원 전체, 약1800여명이 조사대상이며 직접 방문해 노트북을 활용, 일대일 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시·도 및 255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입니다.

조사원은 대상자의 키.몸무게 등 신체정보와 흡연.음주 등 건강행태, 질병여부, 의료기관 이용 형태 등 121개 지표의 142개 문항을 1대1 면접방식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격리됐거나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한 경험이 있는지 등 감염 여부와 방역수칙 실천 여부 등 감염병 관련 문항도 포함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의 실정에 맞는 보건의료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가구로 선정된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사원은 보건소장의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붉은색 셔츠의 유니폼 차림으로 대상가구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김태진 기자 / mkkt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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